JP모건, 블록체인 결제망에 75개 다국적 은행 참여

JP모건이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결제망에 전 세계 75개 다국적 은행들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9월 29일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즈더비트코인(UseTheBitcoin)이 보도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제이슨 골드버그(Jason Goldberg)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해 이더리움 블록체인 쿼럼(Qqorum)을 사용한 결제망 IIN(은행간 정보 네크워크, Interbank Information Network) 개발에 착수했으며 현재 큰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스페인 은행인 산탄데르 그룹(Santander Group)과 프랑스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ale)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수십 년간 해외송금은 스위프트(SWIFT)의 결제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스위프트는 국제은행간 통신협정으로 1973년 5월 유럽 및 북미의 주요 은행이 연합하여 발족된 비영리조직이다. 은행들은 해외 송금를 하기 위해서 스위프트에 송금액의 4~6%를 수수료로 내야 했으며 송금기간도 2~3일이 소요 되었다.

리플 재단의 수석 시장전략 분석가 코리 존슨(Cory Johnson)은 스위프트가 이미 수천 개의 은행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핀테크 회사가 금융 생태계에 뛰어드는 것을 매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스위프트에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은 은행을 통한 송금 대신에 블록체인 업체들이 내놓은 새로운 해외송금 서비스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이에 대해 골드버그는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면 비은행권과 결제 시스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더 많은 은행들이 JP모건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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