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월 스트리트에도 본격 진출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월 스트리트에 있는 기관 투자자와의 업무제휴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 개장한 뉴욕시 사무실에 1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뉴욕에 소재하는 사무소는 현재 20명의 직원이 있으며, 이 숫자를 내년까지 150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신입 사원 중 많은 수가 기존 월 스트리트에서 활약한 전통적인 금융회사 출신이다.

코인베이스 총 지배인 애덤 화이트(Adam White)는 2018년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이트(Adam White)의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 내용 :

“우리가 예측한 것 처럼 시장이 큰 조정을 거치는 기간에도, 기관 투자자들은 이 시장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반대였습니다. 그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거품이 꺼지기를 기다렸고 오히려 이 시기를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코인베이스가 전세계 직원을 250명에서 500명으로 두 배로 늘렸다는 보도가 있은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거래량이 대폭 감소한 약세 시장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측이 직원들을 예상보다 빨리 충원하고 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코인베이스의 지속적인 확장은 다른 거래소들이 운영을 통합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가는 것을 보여준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크라켄(Kraken)은 최근 북미 지역 직원 57명을 해고함으로써 거래소의 고객 서비스 팀을 10% 감축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코인베이스는 궁극적으로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추가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발빠르게 글로벌 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