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덤 트러스트(Kingdom Trust)의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제 좀 더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됐다.
암호화폐 전문 뉴스 채널 CCN 보도에 따르면, 켄터키(Kentucky)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보관 회사 킹덤 트러스트(Kingdom Trust)가 런던 소재 보험회사 로이드(Lloyd)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보험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킹덤 트러스트(Kingdom Trust)는 120억 달러의 자산과 1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킹덤 트러스트(Kingdom Trust)의 CEO 매트 제닝스(Matt Jennings)는 “로이드(Lloyd)와 같은 믿을 만 한 보험업계 대형 회사를 우리의 플랫폼에 연결해 우리의 고객들이 매우 안전하고 완벽한 안전 관리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 했다.
처음에는 상위 4위 암호화폐에 대해서만 보관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목록에 3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도록 했으며,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스텔라 루멘, Z캐시 그리고 라이트코인이 포함되어 있다.
CCN이 이전에 보고한 바와 같이, 이들 신생기업들이 암호화폐의 많은 변수로 인해 노출되는 위험 회피책으로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이들 보험회사들은 조용히 그들의 서비스영역을 암호화폐 회사로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상반기에는 전세계 거래소는 해킹으로 약 7억 3천 1백만 달러에 달하는 암호 화폐를 잃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5억 달러를 잃은 일본의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와 4천만 달러를 잃은 한국 거래소 코인레일(Coinrail)이다.
이 업종이 가지고 있는 위험으로 인해, 디지털 자산을 위한 보험료는 일반 기업에 부과되는 보험료보다 더 높다. 이러한 점이 암호화폐 영역에 보험회사가 진입하기를 꺼려하는 이유이다. 이에 따라 일부 암호화폐는 높은 비용을 내는 보험을 포기하거나 그동안 보험 가입을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로이터통신(Reuters)은 제닝스(Jennings)의 말을 인용해 “킹덤 트러스트는 2010년부터 보험 가입을 희망해 왔지만 지난 1년간은 더 적극적으로 보험 가입을 위해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암호화폐 보험 상품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보험 회사로는 독일의 거대 기업인 알리안츠(Allianz), 뉴욕에 본사를 둔 AIG, 일본의 보험 보유 회사인 미쓰이 스미토모(Mitsui Sumitomo)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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