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롬비아대학 교수, 2020년 비트코인 가격 최대 55,000달러 예측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파노스 무도쿠타스(Panos Mourdoukoutas) 콜롬비아대 경제학 교수가 2020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55,000 달러에서 최저 2,700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8월 5일에 보도했다.

무도쿠타스 교수는 가격상승의 근거로 애덤 하예(Adam Haye) 모델을 적용해 현재 비트코인 가격(약 7,091달러)을 기준으로 2020년 말까지 55,931.6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것은 비트코인의 제한된 채굴량과 관계가 있다. 비트코인 총 공급물량은 2,100만개로 이미 1,700만개가 채굴되었고 채굴 완료 시점(2140년 5월 7일 추정)까지 400만개가 채굴될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비정상적인 해시레이트의 변화가 없는 한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상은 2020년에 블록당 12.5에서 6.25로 떨어질 것이다. 존 맥아피(John McAfee)가 비트코인이 2020년까지 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것과 비교해서는 낮은 가격이지만,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치와 비교해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예측이다. 

반면 무도쿠타스 교수는 스펜서 휘틀리(Spencer Wheatley)의 논문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현재 1,200억 달러에서 2020년 말에 410억 달러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것은 비트코인 가격이 2,700만 달러가 된다는 의미다. 스펜서 휘틀리 논문은 비트코인의 큰 변동성이 가격 하락에 영항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주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인 인터콘티넨탈 거래소(ICE)는 스타벅스와 마이크로 소프트가 Bakkt라는 디지털자산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탈 BK캐피탈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켈리는 트위터를 통해서 “이번 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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