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전문 뉴스 채널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나라가 향후 전략적으로 키워야 할 미래먹거리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블록체인, 수소경제, 바이오를 꼽았다. 이들 산업은 ‘국가투자 프로젝트’로 선정돼 대규모 재정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그 동안 정부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을 규제의 대상으로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는 대목이다.
김 부총리는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있는 혁신성장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신산업으로 블록체인을 포함한 AI, 데이터, 수소경제, 바이오 등을 후보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산업은 우리가 시급히 키우지 않으면 다른 나라에게 뒤처져 따라잡을 수 없다”며 “반대로 지금 집중 투자하면 세계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의 투자 방식에 대해 “과거처럼 특정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관련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일에 집중 투자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재부의 관계자는 “국가투자 프로젝트라는 명칭과 컨셉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제 편하게 텔레그램에서 새로운 뉴스 소식을 받아보세요! : https://t.me/coinpr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