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로버트 뮐러(Robert Mueller) 특별 검사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트 트럼프에게 유리할 목적으로 비트코인이 사용되었다.”라는 주장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AMBcrypto에서 보도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민주당 온라인 서버를 해킹할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해 9,5000 달러의 자금이 세탁 되었으며 미국의 수사관들을 속이기 위해서 GRU 소속 12명과 러시아 정부 정보기관이 말레이시아에 서버와 가상 사설 네트워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들은 비트코인 채굴과 함께 미국 결제 회사를 통해서 루마니아 회사에게 웹사이트 dcleaks.com를 만든 댓가를 지불하는 등 많은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해커들은 해킹 사이트를 이용해 해킹 정보를 유포했으며 미국 해커들이 해킹을 했다고 허위 주장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외에도 해커들은 자금 출처를 가릴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비트 코인을 인수했다. 여기에는 거래를 통한 비트코인 구매, 다른 디지털 통화를 통한 자금 이체, 선불 카드 사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익명성을 위해 제3자 거래소의 지원도 요청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전 FBI국장인 로버트 뮐러는 대선전에도 트럼프를 항상 반대해 왔으며 트럼프가 당선된 후에도 선거 기간 동안 러시아가 개입되었다고 주장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