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공동 창업자이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사장인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은 7월 8일 모로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서밋에서 자신이 10살 난 아들과 함께 이더리움을 채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보도했다.
브린은 구글 검색 엔진 및 이메일 서비스가 엄청난 도약으로 성공한 것처럼 암호화폐를 연구하는 개발자들도 자신들의 블록체인 기술이 구글처럼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브린은 퍼블릭 키 암호기술을 웹에 퍼뜨려서 작업 증명(PoW)과 같은 합의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는 놀라운 일임을 인정했다. 또한 그는 ZCash와 같이 익명성을 중시하는 알트코인을 뒷받침하는 제로 지식 증명(zero knowledge proof)의 개념을 강조했다.
2017년 알파벳 창립 서신에서 그는 이더리움과 같은 선도적인 암호화폐가 오늘날의 중대한 컴퓨팅 붐의 주요 요인으로 인정한 바 있다. 한편 구글은 지난 3월 1일부터 암호화폐 광고를 전면 금지한데 대해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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