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지금의 중국경제와 북미정상회담

1. 지금의 중국경제

  • 대출(부채)증가

부채축소와 높은 경제성장률 유지의 동시달성이라는 목표는 중국정부의 욕심이다. 북한의 핵(核)무력 완성과 경제발전을 동시목표로 추구하는 북한과 유사한 것 같다. 중국의 지속적인 대출증가는 은행의 건전성 및 위기 대응능력을 약화를 유발하여 경제혼란의 가중우려가 존재한다.

은행권의 예대비율은 지난 3월 71.2%로 2015년 6월(65.8%)보다 높다. 이는 2015년 이후 대출증가율이 예금증가율을 상회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를 방증하는 구체적인 예로 2015년 이후 인민은행의 은행권 유동성공급이 최근 3배 증가함은 물론 단기대출의 장기대출로의 전환, 지급준비율 인하, 담보자산 기준완화 등을 통해 은행권 대출증가를 당국이 촉진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 충당금기준 완화

중국은 대외적으로 대출축소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성장지속을 위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은행 대출증가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최근 부실대출의 충당금 기준을 하향 조정한 점은 은행의 건전성 훼손과 인위적 실적개선이라는 비판이 존재한다. 특히 세계경제 성장전망이 하향조정되는 등 최근 부각되는

경기둔화 가능성과 전반적인 Global 금리상승 기조를 고려하면 향후 부실대출이 늘어날 전망이라서 은행권에 대한 우려는 한층 고조될 것이다. 현재는 은행 건전성이 다른 주요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향후 악화될 수 있음에 중국당국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 그림자 금융 규제강화

최근 통계국에 의하면 중국의 고정자산투자와 소매판매 모두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하고 있다. 주요인은 그림자금융의 규제강화라는 분석이다. 그림자금융의 자금원인 재테크 상품의 판매를 당국이 규제하여 Infra 건설로의 자금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고정자산투자 외에도 수년간 20% 전후의 증가율을 보인 Infra 수요가 위축되고 있으며 소매판매 증가율도 한 자릿수로 추세적 하락이 고착화되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수출과 수입은 모두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시장에서는 미국과의 무역마찰 이전 전개된 내용이라고 평가한다. 미국의 중국산 제품 고율관세 적용 이후 무역활동은 저하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따라서 향후 중국의 수출과 수입의 감소세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향후 중국 지도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주목된다. 특히 중국경제에 대한 내용은 이전 글 https://steemit.com/kr/@pys/6qplum 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2. 신흥국 해외자본 유출입 향방

중국은 외환보유고가 3조$가 넘어 세계 1위이며 신흥국 위기설에선 비켜나 있다. 아시아지역의 해외자본 유출입 향방은 경제정책방향과 경상수지 등이 좌우할 것이다. 强달러와 물가상승 압력으로 신흥국시장이 금융불안을 겪고 있지만 아시아지역 전망은 경상수지 개선 등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편이다. 이는 관련 있는 아시아국가의 중앙은행이 2013년(1차)과 2015년(2차) 당시

미국 發 Taper Tantrum(긴축발작)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예를 들면 인도는 물가오름세를 억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는 자국통화 가치하락을 막기 위해 기준(정책)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경우다. 하지만 외국인투자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로 자금유출이 발생하면 막기가 어려우며 피해 또한 클 것이다.

3. 북미정상회담

  • 적극적인 중국

기득권을 보유한 중국은 북미회담의 key을 갖고 있어 향후 전개될 한반도 정세에 개입할 개연성(蓋然性)이 높다. 일명 Big Match인 북미정상회담(6/12)이 모든 세계인이 주목한 가운데 무언가 허전함을 남기고 끝났다. 회담결과에 따라 한반도와 주변국 그리고 세계정세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난 3월 양회(전인대와 정협)기간 중에 해외문제에 반응과 논평이 없다가 2차례 북•중 회담을 가진 이후 시간이 갈수록 중국은 남북미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Passing 문제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3차 북•중 정상회담을 가져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있다.

  • 국가신용등급

국내증시 입장에서는 회담이 신용등급에 미칠 영향과 외국인의 움직임이 최대 관심사다. 뉴욕증시는 북미회담 직전에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북핵문제는 지정학적 위험보다 한 차원 높은 Global 위험이다. 그렇더라도 금융위기 이후 신용평가항목에서 지정학적 위험비중이 대폭 낮춰져 있는 만큼 이의 해소만으로 신용등급 조정을 하지 않을 것이다. 국제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

는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을 아직은 불확실한 요소로 보고 있으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현행을 유지한다고 며칠 전 발표한바 있다. 오히려 11월 정례평가에선 경기둔화 논쟁이 걸림돌이 될 것이다. 막대한 자금을 움직이는 외국인은 한국증시의 Fundamental 개선여부에 관심이 많고 금리차익과 환차익 측면에서 천수답 현상이 심한 현 국내증시의 매력은 없다는 입장이다.

Written by PYS
출처 : https://steemit.com/kr/@pys/4nsspd

이제 편하게 텔레그램에서 새로운 뉴스 소식을 받아보세요! :  https://t.me/coinpr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