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해킹 사태가 암호화폐를 견고하게 만든다.

이번 코인레인 거래소 해킹으로 인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가 단기적으로는 악재가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를 더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파노스 무도쿠타스(Panos Mourdoukoutas) 콜롬비아대 교수는 6월 12일 포브스에 아래와 같이 기고문을 올렸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는 항상 거래소 해킹이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과거 예금자 보호법이 없었던 시절에는 은행 파산이 곧 예금자들의 파산으로 이어졌듯이, 암호화폐 투자자들도 코일레일의 암호화폐 해킹 소식에 자산을 지키기 위한 투매를 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정부의 통화 정책을 회피하기 윈한 수단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경우는 암호화폐 붐으로 투자자들이 프리미엄을 주면서까지 암호화폐를 사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시킨 후 심화되었다.

거래소의 암호화폐 해킹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일본의 코인체크 거래소가 해킹을 당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 주었다. 그리고 해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블록체인 전문가 메리 사라코(Mary Saracco)는 “해커들은 항상 존재해 왔고 그들이 사라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특히 암호화폐 영역은 사이버 보안이 더 중요한 만큼  보안 조치에서 매우 부지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블록스타(BlockStar)의 CEO 크리스틴 페리(Christian Ferri)는 해킹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으로는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을 더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세이지와이즈(Sagewise)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에이미 완(Amy Wan)은 “이런 해킹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커뮤니티는 계속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이러한 기본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트랜잭션 신뢰성과 확실성을 해결하지 않으면 주류가 될 수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