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레인, 400억원대 암호화폐 해킹 발생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의 해킹사건이 또 다시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하며 전 세계적으로 460억달러의 손실을 가져왔다고 6월 11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인레일은 50개 이상의 암호화폐가 등록되어 있으며 하루 거래량이 265만 달러로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98번째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이번 해킹으로 2주간 이어져온 암호화폐 보합세가 하락으로 전환되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의 취약한 본안 문제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월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Coincheck)의 5억달러에 이르는 해킹 사건을 포함한 일련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암호화폐의 열기는 다소 식었다. 국내에서는 작년 12월 유빗거래소에서 170억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만다(Oanda Corp) 아시아 태평양 거래 수석인 스테판 이너스(Stephen Innes)는 코인레인의 암호화폐 거래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해킹이 투자자들에게 투매를 유도했다고 말했다.

6월10일 오전 1시쯤 코인레일이 보유한 암호화폐 계좌에서 40여분에 걸쳐 이루어진 해킹으로 피해 금액은 약 400억원을 추정되며 국내 암호화폐 해킹 사건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해킹당한 토큰으로는 펀디엑스와 덴트를 포함한 9개의 암호화폐에 이른다.

코인레일은 노출된 펀디엑스, 엔퍼, 에스톤 토근을 모두 동결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 다른 암호화폐는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 보안에 안전한 콜드월렛에 보관되고 있다고 알렸다. 

해킹당한 토큰 목록은 아래와 같다.

펀디엑스(NPXS): 2,619,542,080개
덴트(DENT): 831,595,317개
애스톤(ATX): 93,308,306개
트론(TRON): 51,520,628개
스톰(STROM): 23,028,896개
트라도브B2B(BBC): 10,618,588개
엔퍼(NPER): 7,040,749개
지브렐(JNT): 2,557,709개
카이버(KNC): 203,35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