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워홀 작품, 비트코인으로 거래된다.

런던 미술관은 이번 달 말에 앤디워홀이 1980년에 제작한 ’14 소형 전기의자'(14 Small Electric Chairs)를 암호화폐로 경매할 것이라고 6월 7일(현지시간) 포브스에서 보도했다.

런던 메이페어(Mayfair)의 대디어니 파인아트(Dadiani Fine Art)는 대디어니 신디케이트(Dadiani Syndicate)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제휴하여 워홀 작품의 49%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암호화폐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작품의 가치는 560만달러로 비트코인 730개의 가치와 같다. 워홀 작품의 입찰 가격은 400만 달러로 정해져 있으며 모든 구매자들은 돈 세탁 방지를 위해 현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미 지난 1월에도 싱가포르에서 미술 작품 4점이 암호화폐로 거래되어 이슈화 되었지만, 이번 워홀 작품은 거래금액과 인지도 측면에서 가장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디어니 신디케이트의 창업자이자 암호화폐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는 엘리사 대디어니(Eleesa Dadiani)는 런던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부자들이 암호화폐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 투자하기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년간 많은 사람들은 블록체인으로 예술품의 가치를 평가하고 매매하는 플랫폼이 도입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으며 이에 대한 근거로 블록체인 회사인 코덱 프로토콜(Codex Protocol)의 공동 창립자 조세 홀그레이브(Jess Houlgrave)는 시장에 나와 있는 예술 작품중에 가짜가 40%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모든 거래에 대한 불변의 추적 가능한 기록이 만들어져 수집가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

다. 한편 블록체인 신생업체 중에 에버레저(Everledger)는 블록체인을 통해 와인과 다이아몬드를 인증하는 등 블록체인 사용사례는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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