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든 은행은 블록체인 채택할 것”…영화 속 희대의 금융사기 실존인물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2002)’ 속 실존 인물 ‘프랭크 애버그네일’이 블록체인의 보안성과 정보처리 및 데이터 정산 능력을 강조하며 “모든 은행은 블록체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화에서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했던 ‘프랭크’는 1960년 대 중후반 10대의 나이로 전 세계 26개국과 50개 도시에서 250만 달러의 위조수표를 발행해 쓰고 다니는 등 희대의 사기꾼이었으나, 체포·복역을 마친 뒤 FBI 아카데미와 정부기관에서 25년간 세계 최고의 금융 사기 위조 방지 전문가로 활약한 실존 인물이다.

프랭크는 최근 열린 ‘블록체인 네이션 마이애미 컨퍼런스(Blockchain Nation Miami Conference)’에서 “블록체인은 정보를 100% 안전하게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은행과 특히 회계 법인은 모두 블록체인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를 유지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은 해킹할 수 없고, 아무 것도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블록체인의 보안성 등 효율성을 치켜세웠다.

과거 금융 시스템의 허점을 파고들어 수없이 많은 사기행각에 성공했었던 프랭크는 “블록체인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리석은 기술이 아니다”라며 “결국, 모든 유형의 정부와 기업에서 채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암호화폐는 다른 어떤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게 하고 사람들이 모두 안전한지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모든 금융 거래에는 위험이 있다”고 일상의 보편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함을 덧붙였다.

외신 등 관련 업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인터넷의 경우처럼 10년이 넘게 걸릴 수 있다’는 관측으로 프랭크의 발언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Written by [simon_d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