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거브테크 파이오니어(GovTech Pioneers) 회의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정부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드레이퍼는 스마트 계약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이 인공지능(AI)과 함께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크게 바꾼는 미래가 도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스마트 계약과 인공지능에 결합하면 완벽한 관료주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청중들에게 말했다.
드레이퍼는 건강 관리의 예를 들어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설명했다. 드레이퍼에 따르면, 시민들은 엑스레이, DNA분석, 혈액검사, 그리고 다른 발견들을 모두 블록 체인에 저장할 수 있다.
드레이퍼에 따르면, 일단 이 모든 정보가 블록 체인에 저장되면, 사람들은 정부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보험, 의료, 그리고 부동산 산업은 끔찍하게 형편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많은 돈이 필요하다. 최악의 서비스를 위해 많은 돈을 소비하는 정부는 그것을 먼저 느낀다”고 말했다.
드레이퍼 회장은 4월 말 뉴욕에서 열린 정보 수집 토론에서 암호화폐과 블록체인 기술의 큰 잠재력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드래이퍼는 암호화폐에 대한 비판에 대해 비트코인의 규모와 중요성, 비트코인 이면의 기술력은 아이언 에이지, 르네상스, 산업 혁명 등과 같은 주요 기술 시대를 뛰어넘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