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블록체인주간 이후 비트코인 상승없이 지나가나?

알렉스 컨 펀드스트래트 디지털통화 애널리스트는 “컨센서스 토론이 특별한 이슈 없이 지나치게 상업적으로만 전개됐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톰 리 펀드스트래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행사가 비트코인 랠리를 이끌 수 있다. 컨센서스 행사가 끝날 때마다 비트코인이 사상최고치로 오르곤 했다”며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의 세 배 이상 인원이 몰리는 등 행사가 문전성시를 이룬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기대와는 달리 10%나 밀렸고 리 CEO는 지난 18일 트윗글에서 자신의 예측이 빗나간 사실을 인정하며 “전통적 금융기관 내 저항이 여전히 상당하다. 암호화폐 업계가 활기를 띠려면 제도적 틀과 은행권 지지, 규제 확실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알렉산더 쿱트시케비히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5월 초 고점보다 15% 이상 밀린 수준이다. 시장이 단기간 급등한 이후 후퇴 중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상승을 기대할 때마다 오히려 가격추세는 하락세로 반전하곤 했다”이라고 덧붙였다.

제프 코엔 360블록체인USA 대표는 “이번 하락은 미미한 매도에 불과할 뿐 추가 급락이 이어질 확률은 낮다”며 “거래량이 제자리걸음이고 강세론자들도 확실히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 호재가 많다. 약세론자들이 계속 득세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