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증권관리자협회, 사기성 ICO에 대한 전면적 수사 실시

북미증권관리자협회(NASAA)가 ‘암호화폐 쓸어담기 작전'(Operation Cryptosweep)이라고 불리는 사기성이 의심되는 암호화폐 투자 프로그램 수사에 착수했다.

사기성이 의심되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수사는 주나 지역 관계자들이 실시한 수사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미증권관리자협회가 조직한 40개 관할권에 걸친 규제기관은  최대 70건의 조사에 착수했으며 향후 몇주 이내에 추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NASSA은 최대 35개 기업에 대해 유가증권법 위반으로 경고하였고, 일부 기업은 자산동결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올해 초에 NASAA는 암호화폐와 암호화폐발행(ICO)의 위험성에 대해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주었으며, 현재 사기성이 의심되는 ICO 사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최근 몇 주간 3만 여개의 암호화폐 관련 도메인을 발견했는데 대부분이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에 육박했던 지난해에 등록됐다고 한다.

사기성 ICO는 가짜 주소나 과대 광고를 이용하고 하루 최고 금리가 4%인 자금을 사용하면서도 투자자들에게는 암호화폐 투자 위험성을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일부 사기성 ICO는 암호화폐를 홍보하기 위해 가짜 연예인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1919년에 설립된 NASAA는 미국과 멕시코 및 캐나다의 주와 지역을 관리하는 증권 규제기관으로, 이 협회를 통해서 주 증권 규제기관은 정보를 공유하고 여러 주에 걸쳐 시행 조치에 협조하고 참여한다. 5월 초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사기성 ICO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전형적인 사기성 ICO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암호화폐와 관련하여 투자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