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앱스토어에 비트코인 지갑 출시

중국의 다국적 통신기술 업체 화웨이가 이번달 11일부터 화웨이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비트 코인(BTC)지갑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보도했다.

BTC.com의 비즈니스 운영담당 부사장인 알레한드로 데라토레(Alejandro de la Torre)에 따르면 화웨이는 모든 신제품 스마트폰에 사전 설치될 앱갤러리(AppGallery) 앱 스토어에서 BTC.com 의 비트코인 지갑을 출시한다고 한다. 이것은 화웨이 스마트폰 단말기 최초의 디지털 통화 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안드로이드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 일부를 차단시키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BTC.com 지갑과 같은 어플 접근은 제한되어 있다. 중국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를 중단시키고 ICO(암호화폐공개)를 금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람들은 여전히 암호화폐를 소유할 수 있다고 데라토레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중국 시장을 공략할 좋은 기회다. 앱을 통한 현금없는 결재 사용은 매우 많지만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은 부족하기 때문에 화웨이의 조치는 암호화폐 결재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사용 사례다.”

화웨이는 지난 3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지원 스마트폰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9,090만 대 출하해 시장 점유율 20.4%를 차지했다. 화웨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18년 1분기 11.8%였다.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 담당 부사장 하이메 곤잘로(Jaime Gonzalo)는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바일 결재에서 공격적이며 중국에서는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사용 습관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화웨이는 지난 달 기업과 개발자들을 위한 고성능이며 고가용성 및 보안성이 뛰어난 스마트 계약 개발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용 블록체인 플랫폼(BaaS)을 출시했다.

한편 중국은 2019년 말까지 전국적인 블록체인 기준을 발표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헌신적인 실무 그룹이 이미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