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 이더리움 증권법 적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1일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증시 헤지펀드 관계자들이 밝히고 있다.

미국 SEC는 암호화폐를 금과 같이 상품으로 여겨 규제를 가해왔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지난 2014년 ICO를 할 때 이더리움 창설자가 시세를 조정한 혐의가 드러나 증권법상 증권에 해당한다고 보는 쪽으로 방침을 선회하고 있다고 한다.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보게되면 이더리움을 취급하는 미국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가 SEC의 감독권 안으로 들게 된다. 미국 증권법은 허가를 받은 거래소만이 증권을 거래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 증권으로 규정되면 SEC에 정식 등록을 마친 거래소만 이더리움을 취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 미국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는 허가를 받지 않았다. 이더리움을 계속해서 취급하기 위해서는 금융 당국의 등록 및 허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암호화폐 거래소를 강제로 폐쇄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소식이 나오면서 가상화폐 시세의 상승세가 꺽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