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단기 전망, 맑음

당분간 비트코인 상승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일 비트코인은 9800달러선을 기록, 1만 달러에 다가서고 있다.

상승의 주 요인으로 CNBC는 월가의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점, 규제당국의 규제가 투명해 지고 있는 점, 다음주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최대축제가 열리는 점을 들었다. 

전날 골드만삭스는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암호화폐 운영부서를 설치한다고 보도됐다.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를 직접 거래하지는 않고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에 상장돼 있는 비트코인 선물에 우선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연초 각국의 규제당국이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우려로 비트코인은 크게 하락했지만 시장을 이해해가며 점차 규제 당국이 우호적인 입장을 내 놓고 있다. 당국은 암호화폐의 범죄적 사용은 금지하지만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은 발전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혀 더 이상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없어졌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최대 축제인 뉴욕시의 블록체인 주간이 다음주 열린다는 점도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이 축제를 계기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