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첨단 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에 위치한 투자전문회사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는 암호화폐의 대량 거래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새로 만들어진 암호화폐 중개업체에 투자했다.
월 스트리트(Wall Street) 신문에 따르면 파운더스 펀드와 타고미 시스템즈(Tagomi Systems Inc)의 공동설립자인 피터 티엘(Peter Thiel)은 파운더스 펀드는 암호화폐 중개업체인 타고미 시스템즈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운더스 펀드가 타고미 시스템즈에 얼마나 투자를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타고미 시스템즈는 지금까지 155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한다. 또한, 3월 15일에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파운더스 펀드의 임원인 나폴레옹타(Napoleon Ta)는 타고미 시스템즈 이사를 맡게 됬다고 했다.
월 스트리트 신문에 따르면 타고미 시스템즈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플랫폼별로 비트코인 가격이 달라 암호화폐 교환시스템이 간편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전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전자 주식 거래소 총책임자인 그렉 투사르(Greg Tusar)가 “타고미 시스템즈는 특정시간에 많은 암호화폐 거래주문을 할 수 있는 거래소를 발견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