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로 읽는 암호화폐 뉴스(5/2)

러시아 “인터넷은 미국, 블록체인은 러시아”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뉴스(Cryptonews)가 지난해 도쿄 컨퍼런스에 참석한 러시아 대표단이 당시 “인터넷은 미국이 주도 했지만 블록체인은 러시아가 주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러시아 연방보안국 대표단 단장 그리고리 마샬코(Grigory Marshalko)가 했는데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전문 변호사 엠마 채닝(Emma Channing)은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국가일수록, 현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더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로 치면 완벽한 트로이 목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SEC, 합법적인 ICO 자금 조달은 허용할 것
30일 CNBC에 따르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관계자가 “ICO 관련 사기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길 희망하며, 동시에 합법적인 자금 조달은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는 현재 이같은 투자행위(ICO)에 기존의 증권법을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SEC, “ICO에도 증권규제 프레임 적용해야”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로버트 잭슨(Robert Jackson) 위원이 “ICO 생태시스템은 넓은 의미로 봤을 때 증권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와 관련하여 투자와 사기를 구분하기 어려워한다”며, “SEC는 향후 이에 대한 규제감독을 강화하여 투자자 보호를 위해 ICO에도 증권규제 프레임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인시큐어, 340만 달러 비트코인 해킹 보상 연기
30일 CCN에 따르면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시큐어(Coinsecure)가 “해킹에 대한 보상을 언제 진행할 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itcoin.com 소송 제기, 1016명으로 늘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지난 30일까지 ‘Bitcoin.com’을 대상으로 한 사기 소송에 참여한 사람이 1016명까지 늘었다. 여기에는 알타나 디지털 커런시 펀드(Altana Digital Currency Fund)의 알리스테어 마일라인(Alistair Miline)과 나카 모토 연구소 (Nakamoto Institute)의 피에르 로커 드(Pierre Rochard)등도 포함됐다. 앞서 Bitcoin.com은‘비트코인 예수’로 불리는 로저 버(Roger ver)가 고의적으로 BTC와 BCH와 관련해 혼란을 야기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영국 최대 에너지 회사,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 만든다
영국 최대 가스·전기 공급 회사인 센트리카(Centrica)가 오는 하반기 현지에 블록체인 기반의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은 전기, 가스 등을 직접 거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금융청, 모네로·지캐시·대시 거래 중단 압박
일본 금융청이 추적이 어려운 알트코인 거래를 막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3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자금 세탁과 불법 활동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프라이버시 강화 코인’인 모네로(XMR), 지캐시(ZEC), 대시(DASH)의 거래를 중단하라고 거래소를 압박하고 있다.

한국은행 “암호화폐가 ‘동전 없는 사회’ 앞당길 것”
지난해부터 한국은행이 실시한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이 암호화폐 연구로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한은이 30일 발표한 ‘2017 지급결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그간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를 지급결제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해외 중앙은행들과 공동 진행해왔다. 지난 1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공동연구 TF’를 구성해, 암호화폐가 금융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중앙은행 암호화폐 발행의 타당성을 조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 SBI홀딩스,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 여름으로 ‘또’ 연기
당초 2017년 가을께 출범하려다가 올해 초로 연기했는데, 이번에 재차 미뤘다. 지난 1월 발생한 코인체크 해킹사태 여파와 중국 후오비그룹과 맺은 제휴합의 문제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EOS 창시자 댄 라리머, ‘EOS IS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결함’ 정면 반박
오늘 이오스(EOS) 창시자 댄 라리머(Dan Larimer)가 해외 미디어 미디엄(Medium)에 직접 글을 게재해 최근 중국 소재의 청두리엔안테크(Chengdu LiaAn Technology Co)에서 공개한 ‘EOSIO 스마트 컨트랙트 결함 보고서’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밝혔다. 라리머는 “이번 사례와 같은 무책임한 보고서는, 기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선동하는 꼴이며, 이러한 선동으로부터 본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안 취약성, 사용자 오류, 근본적인 플랫폼 설계 결함 등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0월 나스닥 암호화폐 상장” 가짜 뉴스 주의보
최근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는 10월 미국 나스닥에 암호화폐 거래가 상장 될 것”이라는 가짜 뉴스가 돌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