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국적 반도체 기업인 AMD의 CEO 리사 수(Lisa Su)는 블록체인에 대해 분산형 네트워크인 피어-투-피어(peer-to-peer) 트랜잭션을 모두 할 수 있다며 좋은 기술이라고 인정하며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이 기술이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수는 올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언급하며 블록체인을 둘러싼 과장된 광고에 휩쓸리지 않고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블록체인은 사실상 일시적인 기술이며 미래 성장을 위한 확실한 기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4월 25일 AMD의 주가는 그들이 예상 수익을 초과 달성했다는 발표가 있은 후 11퍼센트 상승했다. 인터뷰 진행자가 이더리움 채굴 하드웨어의 매출이 1/4분기 매출의 23%를 차지했음에도 AMD가 이것을 과소평가하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 그녀는 “암호화폐 채굴이 이번 분기 동안 우리 매출의 약 10퍼센트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 추정치들에 많은 다른 요소들이 있다. 암호화폐 채굴이 좋은 성장 요인이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최근 성명에서 수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반면, 작년 12월에 AMD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기 시장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