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장외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 출범하나?

골드만삭스가 자사의 디지털자산 전략 개발을 위해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를 책임자로 영입했다.

온라인으로 비즈니스 관련 소식을 전해주는 티어쉬트(Tear sheet)은 23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지난 주 세븐에이트(Seven Eight) 캐피털의 선임 부사장이던 저스틴 슈미츠를 부사장겸 디지털 자산부문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업계에서는 골드만삭스가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장외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출범시킬 것이란 전망이 다시 나왔다.

이를 인식한 듯 골드만삭스의 티파니 갈빈 대변인은 슈미츠 영입을 밝힌 지난 주 금요일 성명서에서 “현재 시장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최고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안을 검토하고는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디지털자산 관련 상품에 대해 어떤 결론도 이뤄진게 없다”고 말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 이를 추진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확실하게 밝힌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이같은 부인에도 시장에서는 골드만삭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움직임에 대한 루머가 지난 해 말 이후 계속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