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젤투자자(신생기업이나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사람)에게 투자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생기업 웹 사이트인 엔젤리스트(AngelList)는 4월 19일 목요일에 발행된 주간 소식지에서 암호화폐 일자리 수가 지난 3개월 동안 두배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에 “비트 코인은 죽었다”라는 제목의 엔젤리스트 소식지에 실린 자료에 의하면 비트 코인이 작년 12월에 2만 달러를 돌파했을 때 암화화폐와 관련된 새로운 일자리 수는 약 500여개 였다고 한다. 그러나 올해 2월에 비트코인이 7,000달러 아래로 추락한 후에, 암호화폐와 관련된 새로운 일자리는 천개를 넘어섰다고 보도되었다.
엔젤리스트는 이전에 “암호화폐 관련 일자리를 구하는 방법”이라는 타이틀의 기사에서 이미 이런 사실을 예측했었다.
소식지는 또 지난 3월 ICO(가상화폐공개)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암호화폐 헤지펀드가 이 새로운 투자 모델에서 벤처 캐피탈 투자가들을 대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규제 완화에 중점을 두고 토큰 기반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성된 엔젤리스트의 자회사인 코인리스트(CoinList)는 4월초 초기 모금 라운드에서 920만 달러를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