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자체 토큰 발행 계획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Bithumb)은 ICO(암호화폐공개)를 통해 자체토큰인 빗썸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의 토큰 판매는 우리나라에서 ICO가 금지되어있기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이루어질 것이고 개인 투자가보다는 대규모 투자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언제 코인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지, 벤처 규모가 얼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실 암호화폐 거래소가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은 빗썸이 처음은 아니다. 홍콩 기반 거래사이트인 바이낸스는 자체 코인을 발행해 거래사이트 운영비용을 확보했고 1월에 중국 암호 교환 후오비(Huobi)는 5억 개로 토큰 발행량을 정한 HT(Huobi Token)를 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후오비는 거래 플랫폼이 활성된 사용자만 HT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토큰이 ICO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한 여러 사례를 보면 대부분 10배 이상 폭등한 만큼, 빗썸코인이 발행되면 적잖은 자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빗썸코인을 통해 해외 진출도 더 용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년 9월 말에 금융감독위원회는 암호화폐 관련 금융 사기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미 해외에 지점을 개설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 주 초에, 우리나라 암호화폐 분야의 3위 거래소인 코인원(Coin One)은 6월에 인도네시아에서 거래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