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영국정부에 암호화폐 규제 해지 촉구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 리플(Ripple)은 영국 규제 당국에게 일본의 선례를 따르고 새로운 규칙을 시행하여 암호화폐 시장의 거친 서부시대를 끝낼 것을 촉구했다.

리플의 규제 관계 책임자인 라이언 자곤(Ryan Zagone)는 영국 규제 당국에 위험을 포착하고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자곤은 제안된 규제를 위해 소비자 보호, 자금 세탁방지, 그리고 재정 안정성이라는 세가지 원칙을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 통화에 대한 기존의 규범적 체계를 인터넷 초창기에 비유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지금이 더 명확하고 확실한 규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규제 당국자들이 취한 접근 방식을 ‘재검토’하기 시작하는 것이 좋은 시점이다.”

자곤은 일본을 암호화폐 규정 및 합법화의 리더 라고 불렀고 영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은 일본의 경험을 청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지난해 일본의 선례를 따라 비트코인 및 기타 디지털 통화가 2017년 7월 법정 통화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이 일본의 선례를 받아들여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수정할지, 아니면 계속해서 규제를 강화할지는 두고 보아야 할 일이다. 필립 해먼드(Philip Hammond) 총리는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달 암호화폐와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태스크 포스를 발족시켰다.

마크 카니(Mark Carney) 영국 은행 총재는 “거품의 특징”을 가졌다고 주장하며 암호화폐는 규제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곤은 시장이 성숙되기 위해서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규제로 인해 신규진입자, 특히 기관 투자자가 들어올 수 있는 고속도로의 가드 레일이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