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데스크 발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위원장이 ICO(Initial Coin Offering, 암호화폐공개)를 향해 그 동안의 강경했던 태도를 완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프린스턴 대학 행사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은 모든 ICO가 사기인가에 대한 질문에 “절대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밝혔다.
앞서 클레이튼 위원장은 “모든 ICO는 결국 증권”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분산 원장기술은 금융업계에 믿을 수 없는 희망이 있다”고 모인 학생들에게 말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위원장은 최근 몇 달간 이 기관이 취한 조치들이 암호화폐 업계가 전반적으로 성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증권 거래소에 의해 채택된 접근방식이 다른 분야의 분산 원장기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나의 대답은 이 기술이 나중에 사기에 사용되는 가능성을 축소한다고 본다.” 고 말했다.
클레이턴은 “만약 우리가 사기꾼들을 막지 않는다면, 당국은 더욱 강력한 규제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계속해서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