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소속 블록체인 연구소 책임자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법정화폐 실현을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상하이증권뉴스는, 중국은행지주 블록체인기술연구소(China Banknote Blockchain Research Center) 소장 장 이펑(Zhang Yifeng)은 디지털 법정화폐에 대한 연구 개발이 계속 진행 중이고,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중국 은행 내에서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 중앙 은행 시스템을 연구하는 가장 오래된 팀이라고 전했다.

장 이펭 소장의 3월 초 발언에서 “중국의 디지털 법정화폐를 개발하는 것은 가까운 미래의 일이라며, 이를 분산 원장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한 저우 샤오첸(Zhou Xiaochuan) 인민은행 전 총재의 발언과 일맥상통 한다.

또한 장 이펑 소장은 앞서 중국이 이미 국영 디지털 법정화폐를 내놓았다는 소문을 부정한 것과 관련해서 항저우에서 열린 금융기술 수뇌회담에서 장은 이 소문을 가짜 뉴스라 불렀지만 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내 놓지는 않았다. 또한 그는 중국의 디지털 법정화폐 출시가 기존의 통화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고. 자신은 두 종류의 화폐가 동시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앙 은행이 발급한 법정 디지털 통화만이 실제 디지털 통화이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은 절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속성이 더 강한 디지털 자산이나 내재 가치는 거의 없으며, 디지털 통화는 여전히 화폐의 기본 속성을 충족해야 하며 가치의 척도, 교환 매체, 지불 수단, 가치 창출의 기본 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 산업정보 기술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표준화하는 틀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식 경제부 정보 소프트웨어과와 중국 전자 표준화 연구원은 새로운 기술 위원회를 설립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중국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러한 유연한 입장은 현재 ICO 및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화하는 규제를 하는 것과는 배치되는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