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개발 한다. 그 첫단계로 자체 블록체인인 ‘바이낸스 체인’을 제작하고 이를 현재 유통되고 있는 ERC-20 기반 토큰인 바이낸스 토큰(BNB)과 교환 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래에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중앙집권형 거래소가 서로 보완하며 공존할 것”이라며 “바이낸스 체인은 블록체인 위에서 자산을 전송하고 교환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탈중앙화 거래소는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재산을 제 3자인 거래소에 위탁하지 않기 때문에 중앙집권형 거래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해킹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 존재하는 탈중앙화 거래소는 웨이브즈, 비트쉐어, 카운터파티 등이 있지만 현재는 이용자 수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