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사상최대 규모 해킹

일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에서 580억엔(약 5700억원) 상당의 암호화페 NEM코인 (심벌: XEM))가 도난 당하는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09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등장한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다.

이번 사건의 규모는 지난 2014년 발생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 해킹 사건으로 빠져나간 약 470억엔(약 4585억원)보다 크다.

26일 와다 코이치로 코인체크 대표는 일본 도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유출 피해를 본 고객을 확인 중이며 보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코인체크는 해킹을 8시간만에 파악했다.  코인체크는 NEM 이외에도 다른 모든 가상화폐 매매를 중단시켰다.

코인체크는 “금융청과 경시청에 해킹사실을 보고하고, 다른 거래소와 NEM 재단에도 공문을 보내 NEM 매매 정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