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투기 이어지면 암호화폐 시장 떠나겠다” ”

27일 (현지시각)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 (23)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 “이더리움을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커뮤니티에 경고를 보낸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암호화폐 이용자들이 성숙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암호화폐 시장을 떠나버리겠다고 경고했다.

부테린은 “가상 공간에서 암호화폐로 수억 달러를 버는 것과 현실 세계에서 가치 있는 무언가를 얻는 것의 차이를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암화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람보기니등 고급 자동차 등 사치에만 주목하고 부적절한 농담을 주고받는다”며 “계속해서 헛소리만 내뱉는다면 나는 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떠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난 여전히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