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투자자 중 이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한 평균 금액은 인당 566만원 이었고, 그중 투자 해서 이익을 봤다고 답한 사람은 80.3%, 손실이 6.4%, 원금유지가 13.2% 였다.
투자금이 100만원 미만이 전체의 44.1%로 가장 많았고 100만~200만원이 18.3%, 200만~400만원 9.8%, 400만~600만원이 7.8%, 그리고 1천만원 이상이 12.9% 였다.
이익률은 ‘약 10%’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21.1%로 가장 많았지만 100% 이상도 19.4%에 달했다.
투자 이유로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응답이 54.2%로 가장 많았고, 적은 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는 응답순 이었다.